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쌀쌀한 겨울 문턱에서, 수협재단은 어촌에 따뜻한 치유의 손길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일, 수협재단은 서울안강병원과 함께 강원도 양양을 찾아 어촌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병원을 찾기 쉽지 않았던 어업인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입니다.
이번 의료봉사는 근골격계 통증과 재활치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습니다. 바다 위와 육지에서 오랜 시간 고된 육체노동을 해오신 어업인들에게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 통증은 익숙한 불편함이지만, 치료는 늘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 계셨던 분들 약 50여명이 진료를 받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차분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을 찾은 서울안강병원 의료진 10여명이 직접 도수치료, 재활상담은 물론 파마검사까지 함께 진행해 드렸습니다. 의료진은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서두르지 않고 진료를 이어갔습니다.
진료를 마친 어업인들은 “아우, 시원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게 바로 이런 치료다.”, “10미터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편하게 걸을 줄 몰랐다.”라며 세심한 치료와 실질적인 효과에 높은 만족감과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